3년전 출판했었던 내 전자책을 읽어주시는 많은 분들이 제목과 같은 질문을 많이들 하신다. 그래서 오늘의 글에서는 그에 대한 내 메일 답변을 요약해보고자 한다. 1. 요즘 AI라고하면 뭔가 대단한 것 같고, 이게 막 세상을 이끌어가고있고, 영원할 것만 같이 느껴진다. 2. 주위 친구들은 죄다 AI 가져다붙여서 연구하는것 같고, 내가 하고있는건 시대에 뒤떨어진 아무것도 아닌 것 처럼 느껴진다. 3. 지금이라도 AI 공부 시작해서 따라가야할까요? 라는 질문을 꽤나 많이 받았다. 4. 항상 비슷한 레파토리로 답변을 시작한다. 먼저 질문부터... "진짜 AI가 영원할까요?" 5. 사실 이 세상에 영원한건 없다. AI는 영원한 것처럼 보일 뿐이다. 스쳐지나가는 그 어떤 유행?같은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뭐 ..
아주, 아주, 아주 오래간만에 글을 쓰는 것 같다. 1년반이 넘은 것 같은데...ㅎ 참 게으르기도 하지.. 사실 글쓰기라는게, 하루 이틀 안하다보면 진짜 한 분기, 한 반기 가는 건 정말 순식간인 듯 하다. 그때나 지금이나 다 변한 건 나밖에 없는 듯 하다. 그때도 지금이나 마찬가지로, 이거해서 뭐하나?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와 같은 생각이 들다가도, 또 다른 내면의 나는 다른 소리를 낸다. 이렇게 내 의견, 경험을 꾸준히 들려주다보면 분명히, 내가 유튜브를 했던 시절과 마찬가지로 좋아해주는 분들이 나타나지 않을까? 보잘것없어 보이는 내 경험일지라도 어떤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뭔가 작은 열정 같은 것들이 다시 타오르는 걸까? 남들을 많이 도와주다보면 내가 느끼는 것..
사람마다 모두 각자 성향이 있다. 일하는 성향, 살아가는 방식, 행복에 대한 생각 등등. 사람마다 자라온 환경은 모두 다 다를 수밖에 없다. 쌍둥이로 태어난 친구들도, 성향이 다른데, 어떻게 상대방과 내 생각이 같기를 바랄 수 있을까. 일단 다르다고 생각하는 것이 마음 편하다. 따라서, 상대방의 생각이 틀리다고 생각해서는 곤란하다. 무슨 수학 과학처럼 답이 있는것도 아니고, 인생 살아가는데, 본인이 정답인 것마냥 말하는 사람을 보고있으면... 참.ㅎㅎㅎ 대부분 이런 사람이 다른 사람의 말에 귀기울이지 않고, 자기 할말만 하는 사람이 많다. 상대방의 말은 다 틀렸고, 본인의 말만 맞다는 사람 90% 이상은 거르면 된다. 상대방이 나보고 틀렸다고할때 대처하는 방법 1. 그 사람에게는 내 속마음을 이야기 안하..
자기계발서와 심리학 책들을 즐겨보는 나로써는, 이번에 출간된 자청님의 '역행자'라는 책이 정말 반갑다. 그리고 너무 좋은 내용을 풀어주신 자청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그가 말하는 자의식이란 것의 핵심은 무엇인가? 원래 사람은 자기 자신에 대한 방어 기제가 발동하도록 설계되어있다. 그래서, '내로남불'이라는 단어가 나왔는데...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 만약 내가 다른 사람의 행동이나 말에 대해 조금이라도 불편함을 느낀다면, 자의식인지 의심해봐야한다. 자의식인지 아닌지 판단하기위한 핵심 질문은 아래와 같다. 불편함이 남에 대한 부러움에서 온 것이냐? 1) 남에 대한 부러움에서 기인한 것이 아니라면, (=이미 내가 자의식 해체가 완료되어있는 분야) 그냥 넘어가면 된다. 이 경우, 성향이 다른..
내 나이 30대 중반으로 들어가는 시점에서, 내 인생을 어떻게 펼쳐나갈지 고민이 많이 되는 요즘이다. 이제 더이상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이 피부로 느껴진다. 많은 것들을 경험해보고 즐기기에는 이제 내 나이가 더이상 적지 않다. 반드시 내 인생에서 해야만하는 일로만 내가 가진 자원을 최대한 집중해야한다. 앞으로 하지 않거나 자제해야할 것) - 2시간 이상의 연속적인 쾌락 소비활동 2시간 이하의 쾌락 소비활동은 나에게 '죄책감'을 선사해준다. 쾌락 소비활동의 대표적인 예시로는, 유튜브나 넷플릭스 시청, 게임 등이 있다. 하지만, 2시간 이상의 연속적인 쾌락 소비활동은 내 심신을 지치게 만든다. 내가 반드시 해야할 일을 미루게 만든다. 그건 나에게있어서, 굉장히 안좋은 일이다. 시간을 최..
기본적으로 사람은 변화를 싫어합니다. 사람들은 모두, 자신의 미래에 예측 가능한 상황이 벌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것이 안정적이니깐요. 하지만, 우리는 살아가다보면 본능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내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어느날 갑자기 내 앞에서 벌어지고, 나를 둘러싼 주변 상황들은 내 마음대로 내가 생각한대로 잘 움직여주지 않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이성친구가 나와 그만 만나자고, 헤어지자고 할 수도 있고, 어느날 갑자기 직장 상사가 나를 다른 팀에서 일하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내가 꿈에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갑자기 나에게 닥치게되면, 우리는 너무 힘든 나머지 며칠간 정신이 나간채로 살아갈지도 모릅니다. 예측 불가능했던 일은 언제나 우리 앞의 현실로 일어나기 마련입니다. 이러..
허세 피라미드 요즘 허세 피라미드가 화두이다. 솔직히, 돈 좀 번다고 자만감(?) 자부심(?) 같은거 대지고있는 대기업이나 전문직 월급쟁이들이 많이들 가지고 있는것 같다. 대체 이런 허세, 왜 가지게 되는걸까? 추측은 다음과 같다. 일단 저 레벨까지 올라가보면, 집안이 부자인 친구들을 상당히 많이 만나게된다. 그들 집안 환경부터시작해서 그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들은 어떻게 살아가는지 등등. 그러다보면 마치 자신도, 그들과 비슷한 레벨인것으로 착각하게 된다. 자신은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을것 하나없는 흙수저 출신이지만, 공부 열심히해서 좋은 학교(SKP 출신) 졸업 또는 고시나 사짜 자격증으로 전문직 직업을 가졌고, 주변에도 다 잘사는 집안 출신이 많은걸 느낀다. 그러다보면 자신은 우리나라에서 꽤 높은 ..
종로에 볼일을 보고 점심을 칼국수로 먹기로했다. 오후 1시반 경이라 조금 늦점심 타이밍을 노렸지만, 역시는 역시였다. 서울은 어딜가나 웨이팅이 있었다. 사실 지방에 살고있는 나로서는 웨이팅이 있으면, 기대부터 하게된다. 근데 너무 기대를 많이했던 것 같다. 내가 느끼기엔 그냥 너무나 무난한 칼국수 맛인데, 사람들은 네이버 리뷰에서 극찬을 하더라. 먹으면서 그정도는 아닌데?라는 의문이 들었다. 원래 사람많으면.. 애초에 아무리 맛집이더라도 사람들이 많이 방문할수록 서비스와 품질(맛)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칼국수집은 일단 국물과 김치가 전부라 생각하는데, 국물 점수 1점/5점 김치 점수 4점/5점 평균 2.5점/5점. 가격도 칼국수 7500원 칼만두 8500원으로 ..
오랜만에 서울에 놀러왔다. 어딜가나 사람이 많아서 웨이팅이 기본으로 있었다. 여자친구님이 수플레 팬케잌을 먹고싶어하여, 친히 검색하여 방문해주었다. 종로 온화카페 수플레 팬케익 벌꿀 수플레 주문했다. 비주얼은 뭐 일단 나쁘지않았다. 유리병에 담긴 꿀도 함께 줘서 부어서 먹을 수 있게 나왔다. 완전 달달한건 취향이 아니므로, 솔직담백 내돈내산 후기를 쓰자면, 1. 빵이 덜익었다. (원래 수플레가 덜익혀서 나온다는데 내입맛엔 별로..) 2. 여자친구 후기: 보편적인 수플레 팬케잌 맛. 하지만 이걸먹기위해 30분이상 웨이팅은 에바. 3. 보니까 여기는 수플레 때문에 유명세 탄곳이다. 테이블 보면 죄다 수플레 시켜서 먹고있다. 살짝 사장님 생각을 읽어보자면, 어짜피 사람들 수플레 시키니까 수플레 가격을 쎄게부르..
A, B 두 사람이 있다. 사람 B의 인생 나이가 어린 시절, B는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자산이 상당히 많았다. 공부도 어느정도 하여 인서울 대학교에 진학했고, 대학 졸업 후 공기업에 무난하게 취업할 수 있었다. 곧, B라는 사람은 주위 친구들로부터 선망의 대상이 된다. 지인들의 부러움의 시선을 느끼면서, 자신은 성공한 인생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집도 있겠다, 차도 한대 뽑았겠다, 월급도 안정적인 직장으로부터 따박따박 나오겠다, 결혼에 필요한 모든 것이 갖춰져 있으므로, 배우자를 빠르게 만날 수 있었다. 아이도 빠르게 가져 평범한 중산층의 삶을 살아간다. 물려받은 자산에서 현금흐름이 추가적으로 나오므로, 외제차는 무난하게 몰 수 있다. 나이 62세 정년퇴직할때까지 공기업에 다..
자본주의의 본질 이번에 문득 깨닫고 나에게 약간 신선한 충격을 준 현실 팩트가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부자의 정의가 바로 상대적이라는 것. 사실 나는 이것을 무의식적으로는 알고 있었지만, 그동안 그 사실을 애써 인정하려고 하지않았었다. 이와 관련하여 제대로 공부하다보니, 결국 우리 인생과 연결이 되어있더라. 누군가는, 우리 모두가 해피해피하고 부자인 이상적인 세상을 꿈꾸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살아가다보면 직감적으로 알 수 있다. 우리 모두가 부자로 살 수 있는 이상적인 세상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부자는 100% 상대적인 개념이다. 우리가 살고있는 이 자본주의 세상에는 반드시 빈자가 있어야만 부자가 존재할 수 있다. 이것을 인정해야만 하는 현실이 조금 슬프기는 하지만, 이것은 부정할 ..
결국 기술은 밑바닥으로부터 나온다. 나는 이렇게 믿는다. 현장에서 뛰고, 가장 밑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지 봐야,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고민하는 과정 속에서 기술이 나온다. 절대 책상머리 앞에 앉아서 백날 고민해봤자, 아무런 답 안나온다. 책이나 논문 지식도 일정 수준까지만 도움이 될뿐, 결국 혁신적인 기술은 현장에서 나온다. 현장에서 실제 문제를 직접 겪다보면, 대체 무엇이 문제이고, 무엇이 중요한지 판가름 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나는 문제를 만나게되면, 아래와 같은 순서로 해결하는 편이다. 1. 일단 닥치고 부딪히면서 문제 파악부터 한다. 2. 관련 분야 가장 잘하는 사람을 찾아가서 묻거나, 관련 내용을 검색한다. (구글링, 지인찬스 등) 3. 해당 키워드로 빡공한다. 며칠이고 몇달이고..
https://www.youtube.com/c/%EB%8D%94%ED%81%AC%EB%A1%9C%EC%8A%A4%EA%B9%80%ED%98%81%EA%B1%B4TV 더크로스 김혁건TV ♪ 안녕하세요. 더크로스김혁건TV입니다. ▣ 후원하기 국민은행 450901-01-408393 MJ스튜디오 ◈ 후원금은 방송운영 및 활동, 복지기금 등으로 사용됩니다. 만원이상 후원 해 주신 분께 문예원뱃지를 보 www.youtube.com 대학생 시절, 노래방에서 더크로스 노래를 정말 많이 불렀었다. 명곡 ㄹㅇ 많다. 떠나가요떠나지마요부터 시작해서, 당신을 위하여, 돈크라이... 사실 나는 대학생 시절 이후, 더크로스가 왜 지금까지 신곡 발표가 없었는지 몰랐다. (죄송) 김혁건님의 불의의 사고로 인해ㅠㅠ 하지만, 유튜브 채..
제목 ㅎ잘지은듯. 거창하게 제목은 시스템화라 불렀지만, 실제로 거창한 일은 아니다. 대기업같은 곳에서는 이미 모든 것이 시스템화 되어있다. 시스템적으로 구멍이 나지 않도록 필요한 적재적소에 사람들이 이미 배치되어있다. 그럼 누가 그런 거대하고 잘 짜여진 시스템을 만들었을까? 처음부터 대기업도 완벽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을까?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같은 소리. 대기업도 중소기업이었던 시절이 있었고, 대기업 또한 수없이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올라온 결과일 뿐. 그들도 처음 시작할때는 아무런 시스템이 없었다. 마치 지금 내가 다니고있는 스타트업처럼.ㅋㅋㅋ (정말 놀라울 정도로 아무것도 없어서 필요하면 내가 만들거나 제안해야한다.) 그래도 시간이 갈수록 조금씩 조금씩 시스템화, 자동화가 되어가고있다는 것이 ..
https://biz.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economy/2022/05/25/GPUGLOZTORHJDGJQH4H6HOUVEA/ 레이 달리오 “인플레 시대의 주식은 현금보다 더 쓰레기” 레이 달리오 인플레 시대의 주식은 현금보다 더 쓰레기 biz.chosun.com 인플레이션의 원천은 바로 '돈풀기'이다. 세상에 돈을 풀면 모든 물건들 가격이 올라간다. 그래서 기사와 같이 레이달리오는 현금을 가지고 있는 것은 쓰레기를 가지고 있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그럼 현금말고 무엇을 보유해야 하는가? 그는 현금보다 주식이 더 쓰레기라 표현한다. 즉, 주식은 현금보다 더 안좋은 포지션이라고 말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많은 사람들이 주식을 매수하고, 오르기를 바라는 ..
스타트업의 최대 리스크는? 스타트업. 벤쳐기업. 바깥에서보면 내부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잘 보이지 않는다. 상장 전 회사라 더더욱 그렇다. 꼭꼭 숨겨두고 터트릴 때를 기다리며 다들 열심히 미래를 보고 일한다. 처음에는, 창립멤버 외에 회사에 몇명 없을때에는, 정말 다들 열심히 일한다. 하나하나 도와가며. 투자를 잘 받아서, 3명이 10명이되고 10명이 30명이 되는 순간이 있다. 그때마다 회사는 반드시 기존 창립 멤버들의 에너지를 더 북돋아주기위해 시스템적으로 노력해야만한다. 그들은 이때까지 과부하 걸린채로 달려왔기에, 정말 다들 너무나 지쳤기 때문이다. 새로운 멤버들이 활력을 재충전해주어야 한다지만, 결국 창립 멤버들이 다시 으쌰으쌰해서 나가는 수밖에 없다. 새로운 멤버들에게는 아무리 스톡옵..
1+1=2이다. 수학 과학은 이게 맞다. 그런데, 세상 살아가다보면 느끼는 것이... A 사건이 일어나면 B가 연달아 일어나고, 결국엔 C가 되더라. 위와 같은 명제가 잘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 학교에서 배웠던대로 생각하면 안된다. 왜냐? 수많은 사람들이 학교에서 똑같은 내용을 배우기 때문이다. 사기꾼들은 이 지점을 교묘하게 이용한다. 뭔가 학교에서 배운 것 같은 이론인척, 고급 용어를 써대면서 설명한다. 맞는 것 같아보이지만, 실제로는 다 틀렸다. 현실은 전혀 다르다. 실제 현실 세상에서 발생하는 사건 A 사건이 일어나서 B 사건이 연달아 일어났다고 가정해보자. 그렇다면 많은 사람들이 C 사건이 일어날 것이라 예측하게 되는데, 현실에서는 무슨 말도 안되는 J사건이 튀어나온다. 그리고, 상상할 수 없었던..
아는 사람만 물고 뜯고 즐기는 것이 있다면? 나도 알고싶지 않을까? 살면서 이런 상상을 해본적이 있다. '저 사람 뇌 속에 들어있는 모든 지식이 내 뇌 속으로 들어오면 좋겠다.' 정신 좀 차리자 꾹아. 그런거 이 세상에 없대도? 원래 인생이 그렇다. 내가 알기위해서는 내가 발로 뛰어서 노력해야만 한다. 아무도 내 지식과 경험 쌓는 것을 대신해줄 수는 없다. 아는 사람만 아는 것. 살다보면, 정말 하기싫은 일들이 많다. 하찮아 보이는 일, 문서 작업, 힘쓰는 일 등등. 근데 결국 이런 아무것도 아닌것 같이 보이는 일들이 전부라는 사실은, 아는 사람만 알더라. 남들이 하찮게 여기는 일, 남들이 하기싫어하는 일, 더러운 일, 잡일. 스타트업 다니다보면 잡일이 99.9%이다. 잡일의 대부분은 고객 수발 들어주는..
너~어무 비싸다. 내가 초딩 시절때 아파트 상가 내에 있는 동네 치킨집. 후라이드 양념 반반에 9000원이었다. 정확히 기억한다. 그때는 배달비도 없었다. 치킨집 사장님이 직접 가져다주셨다. 요즘은? 배달비 포함 치킨 한마리 시키면 2만 5천원은 거뜬하다. 놀랍다 놀라워. 분식도 이제 순대 1인분, 떡볶이 1인분도 4천원이 기본이다. 언제 이렇게 올랐지? 순대 떡볶이는 2천원 이었던 것 같은데... 나도 이런 생각이 드는데, 우리 부모님 세대는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매일 고향집에 내려가서 외식할때, 아버지가 메뉴판을 보고 항상 하시는 말. "아니 뭐이렇게 비싸!?" 근데 한가지 확실한건, 물가가 다시 예전으로 돌아오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내 월급이 줄어들지 않듯이...^^ 물가는 앞으로도 영..
누군가는 도박이라 말할 수 있을것이다. 하지만, 누군가는 진심을 다해 사력을 다해 LUNA를 살리고자 한다. (권도형 씨) 실제로 그가 사람들을 망하게 하려고 코인을 개발하지는 않았을 것이고, 그가 그리고있는 코인의 미래가 있기에 개발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단지, 모든 일이 그렇듯이 허점은 있기마련이고, 그 허점이 굉장히 컸을 뿐이다. 그래서 11만원짜리가 0.16원이 되어서 권도형님이 자살을 했나? 아니다. 그는 오히려 다시, 다른 플랫폼을 만들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의 마인드. 굉장히 대단하다. 무서울 정도로. 나는 이런 사람의 독기를 너무 좋아한다. 사기꾼이라 부를수도 있지만, 원래 사업과 사기는 한끗 차이이다. 나는 이런 사람의 독한 마인드를 믿는다. 그래서 ..
정말 내가 하나하나 다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이 있다. 본인이 어떤 분야에 정말 전문가라면 위와 같은 생각을 할 가능성이 높다. 왜냐? 본인이 제일 잘하니까, 남이 하는게 못마땅하고, 믿음직스럽지 않거든. 그런데... 결국 사업은 남에게 내 일을 맡겨야만 한다. 나는 좀 더 수익성이 높은 일을 해나가면서, 수익성이 낮은 일은 사람을 고용해서 시켜야 한다. 그래야만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남이 하는게 정말 못마땅하고, 믿음직스럽지 못하다고, 수익성이 낮은 일을 사장 본인이 다 하는 사람이 있다. 그래야만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 있다. 그런 분을 근거리에서 지켜본 적이 있었는데... 결과는 좋지 않았다. 자본 잠식에 회사는 팔려나갔다.ㅠㅠ 물론 그 대표님은 능력이 있으셔서 더 큰..
오랜만에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크게 반등했다. 무려 4.03%나. 지수 투자 또한 일정 비율로 가져가고있는 나로서는, 추후 경기가 다시 살아나리라는 기대감이 생긴다. 반도체 지수가 올랐다고, 우리나라 지수가 오른다니, 어떻게보면 좋은거긴 하지만, 안좋기도 하다. 현대 산업의 핵심이 반도체라고 하나, 사실 산업의 다양성은 정말 세아릴 수 없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거의 반도체가 먹여살리고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삼성 & 하이닉스 및 기타 반도체 산업군만 합쳐도 우리나라 40% 이상은 차지하고 있을 것 같다. 말그대로 반도체 강국이라는 말인데.. 장점도 뚜렷하지만, 이게이게 또 단점이 될 수도 있다. 미국과 같은 나라는 세계 1위 품목이 정말 많다. 구글 광고시장부터 시작해서, 아마존 유통, 마이..
인생은 길다. 성공한 사람들도 처음엔, 수많은 실패를 겪었겠지.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일어서서 앞으로 전진한 사람만이, 진정한 성공을 맛보았을 것이다. 나도 아직 멀었고 제대로된 실패를 겪진 않았지만, 성공하는 길목에서 현실에 안주하고자하는 욕심도 중간중간에 생길 것이다. 하지만 내가 자고있는동안에, 내가 유튜브 보고 넷플릭스 보는 시간에, 누군가는 일어나서 열심히 앞만보며 달려가고있다. 종교를 믿지는 않지만 한번 가정을 해봤다. 어느 세상에 사람들에게 복을 선사하는 하느님이 있다고 하자. 하느님이 하늘에서 쳐다보고있는데, 1) 성공하기위해 새벽부터 일어나 고객을 위해 어떤 것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열심히 앞만보고 달려가는 한 사람이 있다. 2) 밤늦게까지 넷플릭스 보다가 출근시간 맞춰서 겨우 일어..
오늘 배달 메뉴는 본도시락. 우렁강된장삼겹쌈밥 한상을 시켰다. 회사 식대로 먹기 알맞은 가격대에, 정갈한 한식을 맛볼 수 있다. 쌈채소와 삼겹살 한점, 그리고 우렁강된장을 쌈싸먹는 맛은 참으로 건강했다. 똑같이 배부르게 먹었는데, 치킨은 속이 더부룩하다면, 이건 정말로 한식의 장점을 제대로 맛깔나게 보여준다. 집에서 시켜먹는건 별로.. 생각은 해보지 않았는데 나쁘지 않을듯? 바쁜 직장인 분들이 많이 시켜드실 것 같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본도시락은 회사 식대로...^^ 본도시락 추천메뉴. 우렁강된장삼겹쌈밥 한상 (14900원).
스타트업은 야근이 많다. 그렇다. 우리 팀은 특히 많은 것 같다. 그렇다. 그래서 이번 야근에는 조금 억울?한 감정이 생겨, 치킨을 시켜먹기로 잠정합의했다. 아니 근데 'BBQ 황금올리브 닭다리' 이거 왜이렇게 맛있냐? 말이되나? 진짜 한입 베어물고 깜짝 놀랐다. 이래서 BBQ가 1등먹는거구나.. 이거 먹기전에 나는 교촌치킨 레드콤보 밖에 몰랐었다. 그런데 신세계가 있더라. 다들 한번..드셔보는 것을.. 추천드림. 결론 치킨은 BBQ 황금올리브 닭다리가 진리이다. 인생 치킨으로 확정!
우리 모두가 바라는 삼성전자의 반등은 언제 찾아올까? 경제는 정치/사회와 밀접하게 연관되어있다.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미국으로 달러가 몰려가있는 상황이다. [주식 투자] - 전쟁 시기에는 이런 주식 투자가 주효하다. 미국은 기름을 자체생산하고있고, 전쟁 무기 최강대국이다. 미국은 전쟁하면 할수록 이득을 보는 국가이다. 그래서 지금 현재. 인플레이션/금리인상이 찾아와서 팔겠다고? 아니다. 지금은 좀더 기다려야할 시기이다. 삼성전자는 개미들이 너무 많이 들어가있다. 한번 더 고통을 줄 타이밍이다. 하락 조정이 한발 더 남았다고 생각된다. 그때 비중 쎄게 들어가면 좋겠다는 판단을 해본다. 삼성전자 주가 기준, 6만2~3천원이 바닥이라 보여진다. 물론 지금도 무릎아래 구간이라, 결국 장기 보유할 사람..
서두에 먼저 말하자면, 필자는 카이스트 전자공학 박사 졸업한 엔지니어라 말씀드린다. 기술 연구&개발을 업으로하는 사람으로써, 고객을 만나보면 정말 괴롭고 지칠때가 많다. (스타트업에서 일하고있기에, 큰 회사와 달리, 고객을 직접 대면하고 고객의 요구사항을 듣는 일도 종종 있다.) 그때마다 생각한다. 내가 이 험한 길을 뚫고 올라가 성공하려면, 반드시 고객을 만족시켜야만 한다. 이외 다른 길은 존재하지 않으니까. 반면에, 머리속에 별 생각이 없는 연구 개발자는 고객을 설득하려고 한다. 고객 주장이 틀렸다고 말한다. (정신병이 약간 있다.) 고객이 물어본다. "아니, 해보시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해보지도 않았으면서, 고객은 모른다고 가정해버리고, 고객을 무시한다. "해봤는데 안되더라. 그러므로 고객의 요청..
기록에 남겨놓고, 추후 내 투자 판단 근거로 활용할 예정이다. 눈에 불을키고 찾아봤다. 어떤 자산이 가장 욕을 많이 X먹고 있는가. 역시나. 언제나 욕먹는 자산은 있기마련. 오늘도 하나 발견했다. 사두고 잊어버려야지. 원화도 달러대비 많이 약해졌는데, 그에반해 엔화는 더더욱 약해졌다는 말이다. 즉, 달러>>원>엔. 일본에 안좋은 소리만 많이 들리는데, 일본이 망할까? 아니. 절대. 일본을 싫어하는 것과, 일본이 망하는 것은 별개이다. 투자 관점에서는 더더욱. 피와 눈물도 없는 세계니까. 결론 엔화 모아야지. 그나저나 우크라이나 전쟁은 언제 끝날까? 이제 그만 푸틴형님...ㅠ
정치는 경제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정치인의 한두마디가 특정 지역의 부동산 값이나, 특정 회사의 주식 가격을 들었다놨다 할 수 있다. 고로 투자를 한다면, 반드시 정치를 이해해야만한다. 정치에 대한 심오한 이해없이 투자를 한다면, 주관없는 투자를 하게 되는 것이며, 결국 손해를 보게된다. (투자는 자신의 뚜렷한 주관이 있어야만 돈을 벌 수 있다.) 그래서 뭔얘기를 하고싶은거냐면... 이번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했다. 그리고 전국민이 관심을 가지고있는 부동산.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원희룡이라는 거물이 임명되었다. 참 재미있다. 원희룡은 차기 대통령을 나가고싶어하는 인물이다. 이 정치인은 앞으로 무엇을 해야할까? 부동산 제대로 해결하려고 할것이다. 성공해야지. 아니면 차기 대통령 절대 못해먹는다. 결..
역사는 완전히 동일하게 흘러가지는 않겠지만, 대체로 반복되는 경향을 보인다. 왜냐? 사람 심리는 다 거기서 거기이기 때문이다. 이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단연코, 1) 기름 가격 상승. 2) 전쟁으로 인한 각 나라별 군비 증강. 두 가지가 키워드이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각 나라로 뿌려진 어마어마한 숫자의 달러가 지금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고 있다. 미국은 초강대국이었지만, 더 강해지고있다. (반대로 중국은 제로 코로나로 죽쑤고있다.) 왜냐하면, 미국은 최강 무기 수출국이자, 최대 기름 생산국 이기 때문. 미국은 전쟁이 안끝나기를 바라고 있을 것이다. 그게 훨씬 이득이니까. 전쟁을 끝낼 이유가 없지. 그래서 계속 우크라이나에게 무기를 주면서 러시아와 싸우라고 부추기고 있다. 금 이야기를 해보자. 전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