꾹이네 인생 연구소

인생의 성공은 나이와 큰 상관이 없다.

 

A, B 두 사람이 있다.

 

사람 B의 인생

나이가 어린 시절, B는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자산이 상당히 많았다.

공부도 어느정도 하여 인서울 대학교에 진학했고, 대학 졸업 후 공기업에 무난하게 취업할 수 있었다.

 

곧,  B라는 사람은 주위 친구들로부터 선망의 대상이 된다.

지인들의 부러움의 시선을 느끼면서, 자신은 성공한 인생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집도 있겠다, 차도 한대 뽑았겠다,

월급도 안정적인 직장으로부터 따박따박 나오겠다,

결혼에 필요한 모든 것이 갖춰져 있으므로, 배우자를 빠르게 만날 수 있었다.

아이도 빠르게 가져 평범한 중산층의 삶을 살아간다.

 

물려받은 자산에서 현금흐름이 추가적으로 나오므로, 외제차는 무난하게 몰 수 있다.  

 

나이 62세 정년퇴직할때까지 공기업에 다니면서 워라벨 즐기며 적당히 편한 인생을 살아간다.

인생에 큰 리스크나 실패는 감수할 생각도 없을 뿐더러, 그럴 필요성조차 느끼지 못한다. 

 

적당히 자식 교육만 잘시키면 무난한 인생이 되겠다.

 

사람 A의 인생

반면에, A라는 사람은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을 것이 없는 하나도 없다.

 

어릴때부터 너무 찢어지게 가난했던 A는, 인생의 목표와 꿈이 부자가 되는 것이다.

대학 시절부터 친구들과 소규모 창업에 도전했다가 실패를 경험했다.

 

주식/부동산/암호화폐/선물옵션 등 여러가지 자본주의의 생리에 대해 공부하고 익힌다.

끊임없이 자수성가 부자들의 성공법칙을 알고자 노력하며,

언젠가는 자신도 그들과 비슷하게 될 것이라 꿈꾸며 매일매일 치열하게 살아간다.

 

나이는 들어가지만 열정이 가득하다.

 

실패를 계속 경험하다가, 어느 순간 특정 레벨 이상에 올라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결국 자신만의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마음맞는 지인과 창업을 시도한다. 

 

창업 이후 2~3년 간 매일매일 전쟁터를 경험한다.

워라벨은 무슨, 주100시간은 기본이다.

 

2~3년 뼈빠지게 최저임금도 받지못하면서 일하면서, 첫 프로토타입 제품을 출시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프로토타입은 시장성이 있었으며,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받는다.

 

마침내 첫 투자를 성공적으로 받게되며,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오른다.

자산 규모로 따지자면, 이 순간부터 A라는 사람의 자산 규모는 B라는 사람의 자산 규모를 앞지르게 된다. (정말 순식간에)

 

사업 크기가 점점 커져가고, 많은 사람을 고용한다.

자동화에 힘을 쏟은 덕분에, A라는 사람은 40대 중후반부터는 회사 경영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더라도 알아서 잘 굴러가는 회사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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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에는 평생 행복하고 편한 인생을 살아간다.

자신이 최대주주로 있는 회사가 매달 어마어마한 수익을 벌어다준다.

 

즐길 수 있는 것은 다 즐길 수 있다. 

그는 이제 수많은 사람들의 선망의 대상이 된다.

 

A라는 사람에게 정년퇴직이란 단어는 존재하지 않는다.

 

일은 일주일에 3~4시간 정도 하면서, 회사 최종 보고만 받으며,

그냥 은퇴는 본인 하고싶을때 할 것이라 생각한다.

 

사람 성향마다 인생 각도는 다르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자신만의 인생 각도를 잘 조준하는 것이 정말로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 자신이 서있는 현재 위치를 잘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꾸준한 자기계발을 통해 자신의 능력과 마인드를 점검해야한다.

 

사람 B처럼, 공기업/공무원/대기업 입사해서 정년까지 다니는 삶,

인생 편하게(?) 책임질 일 없이 사는 삶도 상당히 괜찮다.

 

 사람 A처럼, 자신의 성향에 따라 창업을 해서 성공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살아가는데 정답은 없다.

확실한 것은, 내 주관없이 남이 하라는대로 따라가는 삶은 지양했으면 한다.

 

본인의 각도는 본인이 잘 판단해서 정하면 후회없는 삶을 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한번 뿐인 인생, 제대로 살아봐야지.

 

그렇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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