꾹이네 인생 연구소

 

요즘 나스닥 지수가 예전과 달리 성적이 좋지 않죠.

오늘은 나스닥 지수가 조정 받는 시기의 공통점을 분석해보았습니다.

 

신기하게도, 애플이나 테슬라 같이 나스닥 증권시장에 상장되어있는 성장 주식들의 주가는

금리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과거를 살펴보면 같은 역사는 끊임없이 반복되어왔죠.

언제나 그랬듯이, 이번 나스닥 폭락 및 폭등 사태에도 마찬가지로, 금리의 변동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최근 나스닥은 +- 3%대의 폭락과 폭등을 연이어 가고있다.

 

 

 

금리가 올라갈수록 성장 주식들은 힘을 쓰지 못한다.

 

 

 

금리는 성장 주식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예를 들어, 테슬라와 같은 성장 주식은 앞으로 엄청난 성장이 예상되죠.

전기차 시장만해도 전세계적으로 어마어마하게 큰 규모이기 때문에,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의 20%, 30% 만 선점한다고 하더라도 지금 테슬라 주식 가격은 싸다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하지만 이런 테슬라와 같은 성장 주식들은 금리가 올라가면 치명타를 입을 수 밖에 없는 것이,

앞으로 성장해야할 것들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지금 당장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회사에 막대한 투자를 할 현금이 당장 없는 것이, 바로 성장 주식들이 가진 공통적인 특징입니다.

 

따라서, 이런 성장 주식들은 투자를 유치하거나, 은행에서 돈을 빌려서 대규모 투자를 감행합니다.

더 많은 돈을 낮은 금리로 끌어와서 공장도 짓고, 우수 인력도 고용해야하는데,

금리가 높아지면 이에 제약이 걸릴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주식 가격은 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요즘 애플이나 테슬라와 같은 성장 주식들이 대거 포진된 나스닥 지수의 성적이 좋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테슬라나 애플과 같은 성장 주식에 투자하고 있는 투자자분들은,

미국 중앙은행 FED의 수장, 파월 의장의 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은 코로나 이후 기준금리를 0%, 한국은행은 0.5%로 인하하고 동결했다.

 

 

수많은 뉴스 기사에서는 미국이나 한국 모두 중앙은행의 기준 금리는 0% 근처로 동결되었다는데 왜 자꾸 시중금리는 오르는지 알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 FED의 경우, 기준금리를 0%, 한국은행의 경우 기준금리를 0.5%로 낮추었는데도 불구하고, 왜 시중금리는 오르고 있을까요?

 

금리나 주가는 모두 미래를 선반영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금리가 오르는 이유는, 앞으로 중앙은행에서 돈을 더 많이 뿌려댈 것이라고 시장참여자들이 예상하고있다는 말과 같습니다.

 

각국 중앙은행에서 금리를 0%대로 낮추고, 돈을 수십조 수백조원씩 뿌려대는데, 돈의 가치는 당연히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현금의 가치가 휴지조각을 향해 가고 있다는 말과 같죠.

 

실제로 앞으로 코로나 사태가 끝나기 전까지는 이런 돈뿌리기가 끝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돈의 가치가 휴지조각이 되면될수록, 자산 가치는 끝없이 올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마치 새우깡이 100원에서 2000원이 되었고, 짜장면이 500원에서 5000원이 되었듯이 말입니다.

따라서, 시장참여자들은 앞으로 현금이 휴지조각이되고, 실물 자산 가치는 폭등할 것이 눈에 뻔히 보이는데, 과연 누가 현금을 들고있으려고 할까요?

 

그러므로 시장참여자들은 은행에 현금을 맡겨두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주식이나 부동산과 같은 실물 자산을 사려고 할 것이고, 낮아진 금리를 이용하여 대출을 끌어와서 자산을 사두려고 하는 경향이 늘어날 것입니다.

현금이 쓰레기라는 것을 깨우친 더 많은 사람들이 은행으로 대출하기위해 몰려들게 됩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대출하려고 은행으로 몰려들수록, 은행은 고자세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더 높은 신용등급을 가지거나, 더 연봉이 높은 사람에게 대출해주거나, 금리를 올리는 등등,

더욱 대출에 대한 문턱이 높아진 심사를 하게 됩니다. 그렇게 까다롭게 하더라도 대출 받을 사람은 널렸기 때문입니다.

 

미국 중앙은행 FED는 기준 금리를 0%로 설정하였지만, 실제 은행에서 거래되고 있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4%입니다. 코로나 사태 최저점인 20년 3월 0.5% 대비 거의 3배 가까이 폭등했죠.

 

따라서, 낮은 금리로 돈을 빌려서 투자를 많이 해야하는 성장 주식들 입장에서는 악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앞으로 성장해야할 것들이 많이 남아있는 회사들은, 더욱 많은 돈을 낮은 금리로 끌어와서 공장도 짓고, 우수 인력도 고용해야하는데, 금리가 높아지면 이에 제약이 걸릴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주식 가격은 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요즘 테슬라, 애플이 설설 기고있습니다. 

 

앞으로의 미국 나스닥 지수의 향방도 금리가 결정할 것입니다.

중앙은행 FED 수장인 파월 의장의 말에 주목해야할 것이며,

돈을 열심히 풀고있는 미국 대통령 바이든의 말도 항상 주목하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글을 요약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앞으로 점점 더 많은 돈이 풀려나갈 것이고, 실물 자산(주식과 부동산)의 가격은 더 많이 오를 것입니다.

- 더 많은 돈이 풀려나갈 것으로 예상될수록 금리는 올라갑니다.

- 금리가 올라가면 성장 주식에는 악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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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 주식 투자 수익률을 높이는 기본 투자원칙.

 

[주식 투자] - 주식 투자, 1등 삼성전자만 사모으면 무조건 돈 번다?

 

[경제적 자유] - 매달 180만원을 미국 나스닥 100에 몰빵한 결과. 나스닥 지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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