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180만원을 미국 나스닥 100에 몰빵한 결과. 나스닥 지수

안녕하세요, 꾹이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20년 3월에 취업하자마자 꾸준히 3개의 연금계좌에 나눠서 적립식으로 부어온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에 대한 투자 성과를 공유드리고자 찾아왔습니다.
 
앞으로 꾸준히 업데이트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ㅎㅎ

미국 경제를 대표하는 3대 지수로는, 다우지수와 S&P500지수, 그리고 나스닥 지수가 있습니다. 미국에 있는 수많은 기업들 중에서, 이들은 각자의 기준을 이용하여 기업을 선정하여 미국 경제의 일부분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그 중 저는 기술 회사 기반의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기업 중 100개의 우량기업을 선정한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산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의 구성 종목.

 

 

저는 연금계좌로 투자를 하고자했기 때문에,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상장된 나스닥100 지수 추종 ETF를 샀어야했고, 찾아보니 미래에셋대우에서 관리하는 TIGER 미국나스닥100 이라는 종목이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구성종목을 살펴보자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테슬라, 페이스북, 구글, 엔비디아, 페이팔, 어도비 회사 등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두 우리가 뉴스에서나, 일상생활에서나 직간접적으로 꽤나 많이 접할 수 있는 굵직한 회사들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미국 나스닥100 ETF에 투자하는 국내 종목 vs 해외 종목.

 

근래까지만해도 우리나라에 상장된 미국나스닥 ETF는 미래에셋의 tiger 외에는 거의 경쟁상대가 없다시피했는데요, 독점에 따라 수수료도 0.49%로 엄청나게 높은 수수료를 매겨왔습니다.

하지만, 경쟁사들의 유사상품 출시로 인해 수수료가 0.07%수준으로 엄청나게 낮아졌습니다. 미국주식 직접투자 QQQ의 수수료는 0.20% 수준이니 상당히 양호한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는 2020년 3월에 인생에서 처음 직장을 가지게된 사회초년생입니다.

투자에 대해서는 정말 간단하게 자신만의 투자 논리를 확실하게 정하고, 그것을 꾸준하게만 밀고나간다면, 분명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믿고 투자하고있는데요, 실제로 그렇게 투자하니, 성과가 어느정도 좋게 나오긴 한 것 같습니다.

이때까지의 투자 내역을 공개하자면, 3월 취업 이후부터는 꾸준히 월급을 탈때마다 자동이체를 시켜서 월 평균 180만원 정도를 입금했습니다. 사회초년생이라 큰 생각없이 계획을 세워서 자동이체를 걸어뒀는데, 아니 입금을 처음 몇 달 해보니까, 생각보다 월 평균 180만원 입금은 생각보다 많이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이미 해둔 자동이체인데, 깨지 않고 어디 한번 오기로라도 해보자 싶은 생각이 들었고, 그 덕분에 정말 허리띠 졸라매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아주 다행스럽게도 자산은 꾸준히 늘어나서, 현재까지 약 2500만원이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살펴보니 20년 9월 10월 빼고는 모두 투자손익이 +인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투자수익률도 한번 알아봐야겠죠?

저는 총 3개의 연금 계좌를 모두 미래에셋대우에 가지고 있는데요, (개인연금저축, IRP, ISA)
그 덕분에 한번에 조회하기가 굉장히 편리한 것 같습니다. 연금계좌에 대해서 알아보고 계신분들은 이렇게 해보시는 것을 한번 추천드리겠습니다.
 

 

 

미래에셋대우에서 한번에 조회 가능한 투자수익률.

 

 

계좌 수익률을 제가 취업한 시점부터 현재까지를 조회해보니, 아주 보기편하게 나왔습니다.
우선 제가 연금계좌에 넣었던 총 원금은 2025만원 정도이고, 480여만원의 수익을 거쳐, 총 투자수익률은 약 23.6%라고 친절하게 적혀있습니다.
 
미래에셋대우에서는 참 친절하게도 총 투자수익률까지 계산해서 보여주니 엑셀을 이용해서 개인적으로 제가 따로 편집해서 데이터를 가공할 필요도 없고 아주 편리한 것 같습니다.

 

 

 

 

 

 

 

역사적으로 미국의 대표지수들은 보수적으로 잡아서 연평균 7% 정도 오르는 것으로 알고있는데요, 제 수익률은 평균의 거의 3배에 가까운 수익률이니, 생각보다 좋은 수익률을 거뒀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앞으로는 또 어떻게 될지는 전혀 모르지만요.

 

 

ISA, 개인연금 계좌 상세.

 

 

계좌별로 나눠서 보자면, 개인연금저축이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있고, ISA 통장은 조금 더 투자를 늦게 시작해서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퇴직연금 IRP계좌 상세.

 

그리고 퇴직연금 IRP계좌는 가장 낮은 8%의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네요.

IRP 계좌의 경우는, 위험자산을 70%까지만 담을 수 있고, 나머지 30%는 예금이나 채권과 같은 안전자산을 채워넣어야해서 수익률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달러 가치가 엄청나게 떨어지는 바람에, 달러 채권도 덩달아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찍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네, 이번 글에서는 미국 나스닥100 지수에 몰빵한 결과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똑같이 투자를 진행할 생각이며, 주기적으로 제 연금계좌가 커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아래 글들에서도 해외 주식 나스닥 지수 투자 시, 알고있으면 도움되는 것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경제적 자유] - 미국 나스닥 100 ETF, 퇴직연금으로 매달 투자하기 (Feat. 퇴직연금 기본 개념)

 

[경제적 자유] - TIGER 미국 나스닥100 ETF, 환노출형 상품은 언제 매수하는게 유리할까?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