꾹이네 인생 연구소

 

삼성전자와 같은 우량주 장기투자를 하다보면, 약세장은 필연적으로 찾아올 수 밖에 없습니다.

주식의 가격은 항상 오를 수는 없으며, 언제나 사이클을 타며, 

상승했다가 하락했다 등락을 반복하면서 점진적으로 우상향하게 됩니다.

 

 

주식의 가격은 언제나 사이클을 타면서 점진적인 우상향을 하게된다.

 


따라서, 조정장이 찾아올때마다 초조해하지말고, 

본인만의 매매원칙을 지킨다는 마인드로, 객관적이고 이성적으로 시장을 바라볼 필요가 있겠죠.
  
가장 주식을 잘하는 사람은, 매일 주식 호가창을 쳐다보면서 주식을 샀다팔았다 하는사람이 아니라,
돈이 생길때마다 삼성전자와 같은 우량주를 5년이고 10년이고 꾸준히 여윳돈을 투자해 사모으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예를들면 월급이 들어오는날에 자동이체 된 돈으로 삼성전자를 매수를 하는 식으로 말이죠.


주식투자를 하다보니, 팔지않고 참고 버틴다는 것이 가장 힘들고 어렵다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공부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주식도 엉덩이로 한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오늘은 '흔들리지 않는 돈의 법칙'의 저자인 로니 로빈스가 말하는 약세장의 전형적인 특징을 살펴보면서,
삼성전자와 같은 우량주 장기투자자라면,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약세장을 대하는 것이 좋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리덤 팩트 7가지

팩트 1: 1900년 이후 조정장은 평균적으로 거의 매년 발생했다.

조정장은 직전 최고점(전고점) 대비 10% 하락한 시점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전고점에서 10%만 하락하더라도, 앞으로 추가 하락이 있을 것이라며,

언론들은 앞다투어 비관적인 어투의 기사를 내보내게 됩니다.

 

우리를 겁먹게 하기위해서 상상하지도 못했던 별에별 이유를 다 갖다붙이며,

주가 하락을 설명하고, 우리의 불안감을 불러일으키려고 많은 노력을 합니다.

 

하지만,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전고점 대비 10% 하락하는 조정장은 거의 매년 찾아왔다는 것이 팩트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자연스럽게 흘러지나가듯, 10% 하락하는 조정장도 언제나 찾아왔었고, 

시간이 지남에따라 또다시 언제 그랬냐는듯이 다시 상승을 시작했습니다.

즉, 주위의 어떤 비관적인 기사나 소식을 접하더라도 겁먹을 필요가 전혀 없다는 말입니다.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며, 돈을 잃는다는 고통이 직접 찾아오게되면,

그 고통에서 해방되기위해 몸부림치게됩니다. 이는 어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흔들림만 잘 버티고나면, 폭풍우는 금세 지나갈 것입니다.



팩트 2: 조정장이 약세장으로 들어설 가능성은 20% 이하이다.

 

주식 가격이 전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하기 시작하면, 많은 사람들이 주식을 내다팔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는 역사적 사실로 비추어봤을때, 전혀 이성적인 판단이 아니다.

 

전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한 시점부터 조정장이며, 20% 이상 하락한 시점부터 약세장이라고 가정한다면,

조정장이 약세장으로 갈 가능성은 20%도 채 되지 않는다는 것이 사실입니다.

 

너무나도 당황해서 조장중에 주식을 내다팔았는데, 그 직후에 주가는 반등할 수도 있습니다.

조정장이 약세장으로 갈 확률이 상당히 낮다는 것을 아시게되면, 

오히려 주식을 팔지말고 버티면서 분할 매수로 대응하는 편이 더 유리하다는 점입니다.

 

 

팩트 3: 시장을 지속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종종 우리 주변에서 전문가랍시고,

이 종목을 사면 오른다, 내부 정보가 있다, 월 수익률 1000% 무료 종목 추천, 인공지능 예측 프로그램 등등.

 

저도 이틀에 한번꼴로는 주식 관련 광고 문자가 오는데요, 전부 100% 사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마찬가지로, 언론매체들이나 월스트리트, 세계 대형은행들 또한 시장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기사를 자주 내보내는데요,

나스닥 지수나, S&P500 지수, 그리고 금이나 비트코인의 가격이 올해 말에 어디까지 상승할지 자신만만하게 예언합니다.

 

결국 그들은 회사에서 시킨 일을 하는 월급쟁이들에 불과하며,

이세상 어느 누구도 미래의 주식 가격을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주식 가격이 고점일 것 같다고 느껴질때 팔았다가,

어느정도 떨어졌다고 판단될때 산다는 아주 얄팍한 생각은 모두 허상에 불과합니다.

(사실 제가 예전에 그렇게 생각했다가 많은 돈을 잃었습니다.)

 

하락론자도 마찬가지로 언제나 떨어진다고 떠들어대는데요, 언젠가는 떨어져서 언젠가 한번은 맞추겠죠,

하지만 그 한번 맞추자고 상승장을 다 놓칠 수는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당장 내일 시장이 오를지 내릴지 아무도 시장을 예측할 수 없다면,

결국 역사적으로 꾸준히 상승해온 우량주에 투자하여 팔지 않는 전략이 오히려 수익률이 월등히 높았습니다.

 

 

팩트 4: 주식시장은 단기적 후퇴는 있을지언정, 꾸준히 상승한다.

 

미국 주식시장은 어쩌다 단기적으로는 시장이 타격을 입을지라도,

장기적으로보면 반드시 긍정적인 궤도로 되돌아왔습니다. 

 

1930년부터 2021년까지 다우존스 지수의 연평균 수익률을 나타낸 그래프는 아래와 같습니다.

단기적인 하락이 있었지만, 언제나 주식시장은 제자리를 되찾아왔으며 점진적인 우상향을 해왔다는 사실입니다.

 

 

다우존스 지수의 연평균 수익률 (1930-2021)

 

 

시장이 결국 우상향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미국의 역사상, 미국의 실패에 돈을 거는 행위(인버스에 투자)는 언제나 결국 끔찍한 실수로 판명났고, 

지금도 역시 아직은 그 때가 아니다. - 워렌 버핏, 2015년 연례 보고서.

 

 

 

 

 

 

5) 팩트 5: 약세장은 역사적으로 3~5년마다 발생했다.

 

이제 주식시장에 장기투자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점을 아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1900년부터 2015년까지 115년 동안 미국 주식시장이 약세장이 되는 경우는 34번에 불과했습니다.

그리고 약세장에서 평균적으로 S&P500 지수는 33% 하락했죠.

어떨때는 40% 이상 폭락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약세장은 결코 영원히 지속되지 않습니다.

평균적으로 약세장의 지속기간은 1년이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이번 코로나 사태에서의 약세장은 단지 4~5개월도 채 되지않아서 끝나고 오히려 엄청난 상승을 거듭했습니다.

 

겨울은 '절대로' 영원히 지속되지 않으며, 봄은 항상 다시 온다는 사실을 명심하면 될 것 같습니다.

 

 

 

1946년 이후 S&P500 지수의 약세장 추이. 평균 1년만에 약세장은 끝나고 강세장이 찾아왔다.

 

 

현명한 투자자들은 이런 혼란의 시기를 이용하여, 적은 돈으로 더 많은 투자를 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게 됩니다.

따라서, 조정장이 찾아왔을때부터, 조금씩 삼성전자와 같은 우량주는 분할 매수를 시작하여,

약세장이 찾아온다면 더욱더 과감하게 더 높은 비율의 분할 매수를 진행하는 것이 좋은 전략이 되겠습니다.

 

 

 

팩트 6: 약세장은 강세장이 되고, 비관주의는 낙관주의가 된다.

 

코로나 사태가 심각해지던 2020년 2~3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비관적일때가 있었습니다.

그때가 최저점이었고, 코스피 기준으로는 1400, 삼성전자는 42,300원이었습니다.

 

 

 

2020년 3월19일. 코로나가 한창일때, 모두가 비관적이었고, 삼성전자 주가는 42,300원이었다. 지금은 그 가격이 보이지 않는다.

 

 

 

2020년 3월 19일 최저점으로부터 삼성전자는 현재까지 2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거의 100%에 가까운 상승을 보였죠. 

 

세상이 금방이라도 망할 것같은 그 시기, 

바로 그 다음 순간에는 매우 높은 수익률을 가져다주는 시장이 열렸던 것입니다.

 

이런 코로나 사태와 비슷한 사건은 역사적으로 끊임없이 반복되었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그 이후에는 엄청난 수익률을 가져다 주었죠.

 

 

 

최저점으로부터 1년 후의 S&P500 지수의 수익률.

 

 

따라서, 다른 사람들이 가장 겁을 내는 그 순간에, 우리는 욕심을 부려야합니다.

두려움과 위기의 순간, 비관주의가 얼마나 빠른 속도로 낙관주의로 변하게 되는지는 이번 코로나 사태로 많은 분들이 아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주식시장은 인내심 없는 사람의 돈을 인내심 있는 사람에게 이동시키는 도구이다. - 워런 버핏.

 

 

 

팩트 7: 가장 위험한 행동은 시장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다.

 

이제 많은 분들이 주식시장은 우리가 원하는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점을 아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시장은 절대 아무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결국 항상 시장에 참여하는 것이 유리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수 있는 주식에 투자를 해야한다는 점입니다.

 

지금 삼성전자 주식을 샀을때, 만약 그 시점이 +- 1년 내에 가장 비싸게 산 시점이라고하더라도,

장기적으로보면 결국 우상향을 했으며, 가장 싼 시점에서 산 투자자와 비교해서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가장 비싸게 사더라도, 현금을 들고있는 것보다는 월등히 낫다.

 

 

1993년부터 2012년 동안, 

매년매년 가장 싼 가격일때 주식을 샀던 사람과,

매년매년 가장 비싼 가격일때 주식을 샀던 사람을 비교해보면,

장기적으로 봤을때 두 경우 모두 큰 수익을 거뒀다는 역사적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국 현금을 쥐고 있는 것보다, 여윳돈은 지금 당장 우량주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죠.

아무도 주식 가격은 예측할 수 없고,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싼 시점인지 가장 비싼 시점인지는 아무도 알 수 없으니까요.

 

 

 

 

 

네, 토니 로빈스가 말하는 프리덤 팩트 7가지를 접해본 느낌이 어떠신가요? 

 

삼성전자와 같은 우량주에 장기 투자를 하면,

언제나 높은 수익률이 보장되었다는 역사적 사실에 심리적인 안정감이 느껴지시지 않나요?

결국 약세장에서도 팔지않고 버티면서, 꾸준히 분할 매수하는 사람이 결국 큰 수익을 보게 됩니다.


토니 로빈스가 말한 명언을 말씀드리며, 오늘의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위험한 것은, 조정장도 약세장도 아니라 시장에서 퇴장하는 것이라는 사실이다." - 토니 로빈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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