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경제도 이제 선진국과 커플링되면서 저성장/저금리 기조로 가고있는 추세에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좀 더 안정적이고 정기적인 소득을 원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죠.
이런 경향 속에서 배당 투자에 대한 매력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 종목이기도하면서, 우리나라 회사 중 배당에 대해 가장 많은 신경을 쓰고있는 회사인 삼성전자가 주목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삼성전자우는 삼성전자 보통주 대비 현재 시점에서 배당을 10% 이상 더 주고있으니, 상당히 큰 메리트라고 할 수 있죠.
(현재 시점 기준, 삼성전자의 배당률은 3.64%, 삼성전자우의 배당률은 4.04%로써, 삼성전자우가 약 10% 더 많은 배당을 주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삼성전자 보통주와, 삼성전자 우선주의 차이점은 바로 '의결권'입니다.
우리가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한다는 말은, 삼성전자라는 회사가 앞으로 하고자하는 사업이나 투자에 관해서 우리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는 말과 같습니다. 그래서 매년 삼성전자 주주총회가 열리게되면 당연하게도 직접 참여가 가능하며, 회사의 미래에 대해 의견을 경영진에게 말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매우 거대한 회사이며, 회사의 주식은 현재 총 대략 59억주 정도가 있습니다.
이제는 별세하신 이건희 삼성 회장이 2.5억주 정도를 들고계셨네요.
이재용 부회장은 4200만주 정도를 소유하고 있구요.
하지만, 개미 투자자는 작게는 수십만원부터 많게는 수천만원, 수억원 정도만 투자합니다.
1만주만 가지려고해도 8억원 이라는 거금이 필요하기때문에, 개인 한 사람이 수천만주는 바라보기조차 쉽지 않은 숫자임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재용 부회장은 대략 3조 4천억원 어치의 삼성전자 주식을 소유하고 있네요.
따라서,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권리는 우리에게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