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년전부터 파이어족이 될 거라 다짐했었다.
목표만 으마으마하게 거창했던 시절이었지.
(물론 지금도 파이어족을 꿈꾼다.)
자 생각해보자.
맨날 누군가가 시키는 일만 죽창하다가 집에서 샤워하고 침대에 누워서 넷플릭스 유튜브 보면, 돈이 나오나?
맨날 맛있는거 배달시켜먹고, 백화점가서 옷사입고, 외제차 타다보면, 파이어족 가능할까?
남들 다 하는거 따라서 다 하다보면, 파이어족 절대 못이룬다.
파이어족이란 결국, 충분한 돈으로 귀결된다. 부자.
부자란? 이게 굉장히 심오한 단어인데...
부자는 상대적으로 정의되어있는 단어이다.
누군가가 가난해야만, 누군가가 부자가 될 수있다.
이 슬픈 현실을 인정해야만한다.
이 현실부터 인정하지 못한다면, 파이어족 자격없다.
당장 꿈깨자.
자본주의에 살고있는 우리는 경쟁해야만한다.
다 똑같다.
누군가가 가난해야만, 누군가가 부자가 될 수있다.
누군가는 경쟁에서 탈락해야, 누군가가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
결국 상대적으로 내가 상대방보다 더 노력을 많이 했느냐 안했느냐의 싸움이다.
그래도 남탓할래?